1000점 만점에 724.42점… 통과 기준 650점 무난히 충족홈쇼핑 공적기능 확보 위한 재승인 조건 제시할 예정“고객과 파트너사로부터 더욱 신뢰 받는 기업 될 것”
  • 롯데홈쇼핑이 과학기술정통부의 TV홈쇼핑 재승인을 무난하게 통과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홈쇼핑 영업을 허가 받았다. 

    14일 홈쇼핑 업계 등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과기정통부는 1000점 만점에 724.42점을 획득하고 과락적용 항목인 ‘공정거래 관행 정착·중소기업 활성화 기여 실적 및 계획의 우수성’에서 기준 점수 이상을 획득해 재승인 기준(650점 이상)을 충족했다.

    과기부는 롯데홈쇼핑에 대한 재승인 심사를 위해 방송, 법률, 경제·경영, 기술, 회계, 시청자·소비자 6개 분야 외부 전문가로 ‘TV홈쇼핑(롯데) 재승인 심사위원회’를 구성,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비공개로 심사를 진행했다.

    다만 심사위원회는 우리홈쇼핑에 대해 공익사업 및 지역사회 발전 기여, 임직원 비리행위 방지 대책 마련 등 홈쇼핑의 공적기능 확보를 위한 재승인 조건(안)을 제시했다. 과기정통부는 심사위원회가 제안한 내용을 포함한 중소기업 판로 지원 등 정책방향, 홈쇼핑 사업자의 설립목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승인 조건을 확정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고객과 파트너사로부터 더욱 신뢰 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