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0만원 할인쿠폰 주효가전·디지털, 유아동용품은 최대 2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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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쇼핑에서 '보복소비'가 크게 늘어나는 모양새다.

    이베이코리아가 G마켓과 옥션, G9에서 동시 진행하는 상반기 최대 쇼핑축제 ‘빅스마일데이’의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결제 건당 구매액(객단가)이 지난해 행사 때보다 크게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가 시작한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주요 상품군의 구매객단가가 지난해 5월 행사 동기간(2020/5/19-5/23) 대비 평균 12% 증가했다. 예컨대 지난해 행사에서 제품 하나를 사는데 100만원을 썼다면, 올해 빅스마일데이에는 112만원을 쓴 셈이다.

    유아동/출산 상품군은 객단가가 지난해 보다 24%나 증가하면서 객단가 상승을 견인했다. 세부 품목으로 출산/육아(26%), 유아동의류(7%) 등이 상승폭이 컸다.

    가격대가 높은 가전/디지털 상품군도 프리미엄 제품을 찾는 경향이 두드러지면서 구매객단가가 15% 증가했다. 세부품목별로는 영상가전(30%), 노트북/PC(19%), 모니터/프린터(9%) 및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이 포함된 계절가전(6%) 등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크게 올랐다.

    이 외에도 식품/음료(14%), 의류/패션잡화(7%) 등도 객단가 신장을 보이면서, 대부분의 상품군에서 작년 보다 더 비싼 제품이 팔리는 경향이 뚜렷했다.

    이베이코리아는 빅스마일데이의 흥행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최대 30만원 할인쿠폰을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제공한다. 16일부터 18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G마켓과 옥션, G9 빅스마일데이 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브랜드사 별로 제공되는 중복할인쿠폰, 카드사 할인 등 다양한 종류의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특히, 5월 17일은 ‘M포인트데이’로, 스마일페이로 현대카드를 사용해 결제 시 M포인트를 최대 50%, 3만 포인트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 영업본부 김태수 본부장은 “올해 빅스마일데이는 특히 역대 규모로 제공되는 쿠폰을 활용해 평소 쉽게 구매하기 힘들었던 고가의 가전제품이나 자녀를 위한 용품에 통 큰 소비를 이어가는 것으로 보인다”며 “마지막 남은 3일 동안 최대 30만원 할인쿠폰 및 카드사 혜택을 또 한 번 제공해 쇼핑 열기를 끝까지 이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