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000선 턱밑…환율 5.9원 오른 1116.7원
  • 코스피가 일주일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1포인트(0.09%) 오른 3252.13에 장을 마쳤다. 직전 최고치는 지난 7일 3252.12였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물가 지표가 상승하는 등 인플레이션 우려가 일시적이라는 분석 속에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8포인트(0.01%) 내린 3249.60으로 시작한 뒤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거래 성향을 보면 개인은 홀로 3545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333억원, 245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6억1565만주, 거래대금은 14조9797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많았다. 항공사 2%대, 은행·식품과기본식료품소매·전기장비·음료·광고·증권은 1%대 내렸다. 반면 출판 5%대, 교육서비스·종이와목제·전자제품은 3%대,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해운사는 2%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500원 내린 8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3.89%), 카카오(5.17%), 삼성바이오로직스(0.95%), 삼성SDI(0.16%)는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0.78%), LG화학(2.71%), 현대차(0.21%)는 내렸다.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의 글로벌 임상 3상 시험 결과 발표에 셀트리온(5.84%)·셀트리온제약(12.82%)·셀트리온헬스케어(4.93%) 주가는 강세를 보였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이 40%에 육박한다는 소식에 관련주인 동양3우B(30.00%), 동양2우B(29.93%), 동양우(30.00%), 디지틀조선(29.79%), 웹스(23.84%), 노루홀딩스우(17.77%), 노루페인트우(8.94%) 등은 급등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5개 포함 401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443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6.28포인트(0.63%) 오른 997.41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690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623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5.9원 오른 1116.7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