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강남점 판매사원 코로나19 확진이례적으로 서초구청서 재난 문자집단 감염 가능성에 "현재까지 모두 음성"
  • ▲ 신세계백화점은 14일 서울 강남점 본관 10층 판매사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날 해당 층을 임시 휴업한다고 밝혔다.ⓒ뉴데일리 DB
    ▲ 신세계백화점은 14일 서울 강남점 본관 10층 판매사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날 해당 층을 임시 휴업한다고 밝혔다.ⓒ뉴데일리 DB
    신세계백화점은 14일 서울 강남점 본관 10층 판매사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날 해당 층을 임시 휴업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원은 지난 11일 정오부터 오후 8시40분, 12일 오후 1시부터 4시30분까지 근무했다.

    이날 서초구청은 재난문자를 통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본관) 본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는 사실을 알리며, 유증상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공지했다.

    관련 업계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직후 재난문자가 발송됐다는 것에 대해 이례적이라고 평가한다. 통상 확진자가 1~2명 발생했을 경우 재난 문자를 보내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 신세계백화점 측은 코로나19 확진자는 집단 감염의 우려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의류 매장이다 보니 QR코드 등 방문자 기록이 없어  서초구청 측에서 재난 문자를 보낸 것"이라며 "오전에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곧바로 방역을 실시했고, 해당 층 전체 근무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현재까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