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강남점 판매사원 2명 코로나19 확진지하1층 델리코너와 2층 명품코너서 각각 발생백화점 측 "추후 영업 재개 여부 논의"
  • ▲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직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신세계백화점
    ▲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직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직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6일 방역당국과 신세계백화점 등에 따르면 지하 1층 델리코너와, 신관 2층 명품 코너 판매사원 2명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하 1층 델리코너 직원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근무를 했다. 이에 따라 해당 매장과 인근 매장들이 16일 임시휴업에 들어갔다. 신관 2층의 명품 매장 직원은 12일 근무 후 휴가 중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확진자가 나온 일부 매장들에 대해 영업을 종료했다.

    앞서 강남점은 지난 14일에도 본관 10층 아동 코너 매장 판매 사원 1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층 임시휴업을 진행한 바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해당 브랜드에 대한 정밀 방역을 완료했으며 접촉 가능성이 있는 전 사원들은 검사를 진행하고 있고, 선제 검사를 위해 일부 브랜드는 임시 휴업 중"이라며 "방역 당국과의 논의 하에 추후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시내 백화점 종사자 약 13만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전수검사를 실시하는 등 백화점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또 이르면 내달부터 백화점을 이용할 때 QR코드 인증을 거쳐야 하는 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