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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인앱결제 강제 도입 내년 3월로 연기

구글 "코로나19 상황 고려한 조치"
속내는 '앱 개발사들의 거센 반발 및 각 정부의 입법 움직임'

입력 2021-07-19 18:01 | 수정 2021-07-20 08:46

▲ ⓒ연합뉴스

구글이 인앱결제 수수료 강제 부과 정책 도입 시점을 6개월 연기했다.

퍼니마 코치카 구글플레이 글로벌 게임·앱 비즈니스 개발 총괄은 19일 안드로이드 개발자 블로그를 통해 "대규모·소규모 개발자의 반응을 주의 깊게 고려해 6개월 연장 기회를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글은 당초 9월 30일까지 새로운 결제 시스템을 강제 도입할 방침이었으나 이를 내년 3월 31일까지 연기한 것.

업계에서는 구글이 자국을 비롯한 전 세계 앱 개발사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며, 규제 입법 움직임까지 일자 한발 물러선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국내의 경우 '구글 인앱결제 방지법'이 국회에 발의된 상태다. 

한편, 구글은 도입 연기의 이유로 코로나19 상황을 언급했다. 코치카 개발 총괄은 "전 세계 개발자로부터 지난해가 유독 어려웠다고 들었다"며 "글로벌 팬데믹으로 큰 충격을 받은 지역의 개발팀이 새 결제 정책 도입을 위한 기술 업데이트가 평소보다 힘들었다고 한다"고 밝혔다.
김동준 기자 kimdj@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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