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3명 확진 받아스팅어·카니발 등 생산 차질
  • ▲ 기아 서울 양재동 본사 사옥 ⓒ기아
    ▲ 기아 서울 양재동 본사 사옥 ⓒ기아
    기아 광명 소하리공장이 코로나 환자가 속출해 가동을 중단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다음날인 26일 소하리 1공장 문을 닫는다. 관련 확진 환자는 지난 23일부터 최근까지 23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조립부 소속 직원 1명은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추가 확진 환자가 나왔다.

    방역당국은 감염 경로와 동선 등을 파악하고 있다. 역학조사와 검사 결과에 따라 공장 가동은 길어질 가능성이 있다.

    소하리공장은 카니발, 스팅어 등 연간 32만 대를 생산해오고 있다. 1공장의 경우 스팅어, 대형 세단 K9, 카니발 등을 만든다.

    회사 측은 방역당국 역학조사와 방역 작업 등에 적극 협조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