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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화 시장 호황" 롯데케미칼, 상반기 영업익 3년 만에 '1조'

전방 산업 회복세에 견조한 수익성 유지
친환경-위생 소재 등 고부가 포트폴리오 확대 효과

입력 2021-08-06 16:20 | 수정 2021-08-06 16:20

▲ 롯데케미칼 대전연구소.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은 6일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 기준 2분기 매출 4조1683억원, 영업이익 6237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1분기 4조1683억원에 비해 4.40% 늘어나면서 지난해 2분기 2조6822억원 이후 전분기대비 개선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2분기에 비해서는 62.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분기 6237억원에 비해 4.76% 줄어들었지만, 지난해 2분기 329억원에 비해서는 1704% 증가하면서 3개 분기 연속 전년대비 개선세를 이어갔다.

기초소재 사업 내 올레핀 사업 부문은 매출액 1조8977억원, 영업이익 2710억원을 기록했다. 전방 산업의 회복세와 더불어 친환경, 위생 소재 등의 수요 증가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

아로마틱 사업 부문은 매출액 5946억원, 영업이익 522억원으로, 식음료 용기 및 고순도 이소프탈산(PIA) 제품 수요 강세로 수익성이 대폭 증가했다.

첨단소재 사업은 매출액 1조1823억원, 영업이익 1260억원을 기록했다. 전자, 가전 등 전방 산업의 수요 증가 및 고부가 컴파운딩 제품 판매로 매출 및 수익성 모두 확대됐다.

롯데케미칼 타이탄은 매출액 6915억원, 영업이익 1199억원을 기록했다. 일회용품 및 위생용품에 대한 높은 수요가 지속되는 한편, 동남아시아 지역 내 신증설 부재에 따라 공급이 타이트한 상황이 유지되면서 매출 성장 및 견조한 수익성을 보였다.

LC USA는 매출액 1269억원, 영업이익 381억원을 기록했다. 셰일가스 기반의 높은 원가경쟁력과 견조한 제품 수요를 바탕으로 30%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8조5203억원, 영업이익 1조217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매출(5조9578억원)은 43.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530억원)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롯데케미칼 측은 "상반기는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라 석유화학 제품 수요가 전체적으로 증가세를 보였다"며 "친환경, 위생 소재를 비롯한 고부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및 높은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2018년 상반기 이후 3년 만에 반기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성재용 기자 jay1113@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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