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순익도 전년比 16.1% 오른 312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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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화재가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71.7% 증가한 7441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1조 475억원으로 전년대비 63.7%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9조 7635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전 부문의 효율 개선 및 자동차보험 손해율 감소로 전년대비 2.9%p 감소한 101.5%를 기록했다.

    종목별 손해율을 보면, 장기보험은 2분기 의료이용량 증가로 전년보다 0.6%p 상승한 82.8%, 자동차보험은 일시적인 사고 감소 및 손해율 절감 노력으로 5.2%p 감소한 79.0%를 기록했다.

    일반보험은 2분기 고액사고 감소 영향 등으로 8.7%p 낮아진 72.5%였다.
     
    투자 부문은 저금리에 따른 이자수입 감소에도 불구, 배당형 자산에 대한 투자 등을 통해 전년대비 14.1% 증가된 1조 1824억원의 투자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한편, 2분기만 보면 당기순이익은 3126억원으로 전년대비 16.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523억원으로 16.6%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