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삼성 서초사옥서 정기회의 개최준법위반 리스크 6가지 유형으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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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준법위는 17일 삼성생명 서초타워에서 정기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준법위는 고려대 지배구조연구소가 수행한 '최고경영진의 준법 위반 리스크 유형화 및 이에 대한 평가지표, 점검 항목 설정'에 관한 연구용역의 최종보고서를 논의하고 승인했다.

    이번 연구 보고서에는 준법위반 리스크를 6가지 유형으로 정리하고 이에 대한 세부 점검 사항을 제시했으며, 이 가운데 지표화가 가능한 항목들을 평가지표로 제시했다. 위원회는 이 보고서를 활용해 더 실효적인 감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준법위는 관계사 내부거래와 접수된 신고, 제보에 대해서도 보고를 받고 처리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제보에 관한 사실관계 확인도 진행했다.

    한편, 다음 회의는 오는 9월 14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