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 브리드호텔 한 층, 업무공간 탈바꿈 시켜"향후 제주도, 정선 등으로 확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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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생명이 본사인 63빌딩에서 벗어나 일할 수 있는 '리모트 워크플레이스(Remote Workplace)' 제도를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리모트 워크플레이스'는 숙박·휴식이 가능한 복합형 업무공간에서 일하며,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한화생명은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브리드호텔에서 동해바다를 보며 일 할 수 있도록 했다. 브리드호텔의 한층 전부를 업무공간으로 탈바꿈 시킨 것이다.

    호텔 내 루프탑가든이나 도서관 형태의 카페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향후 제주도나 정선 등 새로운 워크플레이스도 추가해 선택의 다양성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휴양지에서 일하는 신선한 자극을 통해 창의성과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아울러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원하는 MZ세대 인재를 영입할 때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