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반도체 재공급그랜저·쏘나타 생산 정상화
  • 현대차는 13일 차량용 반도체 부품 재공급으로 아산공장 생산을 재개한다고 공시했다. 

    아산공장은 지난 9~10일 부품난 등으로 가동라인을 중단해 2000여대 가량이 생산차질을 빚었다.

    아산공장에서는 현대차의 인기 차종인 그랜저와 쏘나타를 생산하고 있으며 향후 출시될 아이오닉6의 주력공장이다.

    앞서 아산공장은 6월에는 반도체 부족으로, 7월에는 전기차 라인 구축으로 가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국내에서 반도체 부족으로 공장 가동을 멈춘 것은 3개월만이다.

    연간 약 30만대의 완성차 생산 능력을 갖춘 아산공장은 기존 라인을 일부 조정하는 방식으로 내연기관차와 전기차를 함께 생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