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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주총 안견 부결… "10월 중 정기주총 연다"

매각 불발에 한앤코와 법정 다툼
안건 3가지 모두 부결
10월 정기 주총 개최

입력 2021-09-14 09:55 | 수정 2021-09-14 10:16

▲ ⓒ남양유업

남양유업은 1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상정된 안건 3가지가 모두 부결됐다고 밝혔다.

남양유업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남양유업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정관의 일부 변경의 건과 이사 신규 선임의 건, 감사 선임의 건 등 3가지 안건을 다뤘다. 이중 정관의 일부 변경의 건과 이사 신규 선임의 건은 부결됐고 감사 선임의 건은 철회했다. 

당초 지난 7월30일 열릴 예정이었던 주총에서 남양유업은 한앤코와의 지분 매각 계약을 매듭짓고 윤여을 한앤컴퍼니 회장 등을 신규 이사로 선임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홍 회장이 돌연 주총 일정을 이날로 연기하면서 전면 무산됐다. 현재 홍 회장은 한앤코와 주식 매각 계약이 유효한지를 두고 법정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

남양유업은 10월 정기 주총 날짜와 안건을 선정할 예정이다. 주총은 10월 중순 이후 열릴 것으로 예상되며 2주 전 이사회 소집결의 후 공시된다.

한편 전날 남양유업은 신임사장으로 박윤배 서울인베스트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가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는 지난 12일 SNS를 통해 "지난달 30일 남양유업 사옥에서 홍 회장과 만나 기업개선 및 경영혁신 담당 대표로 내정됐다"고 게재했다.

남양유업은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이번 주총에서는 7월 말 논의되기로 했던 신규 이사 선임 건 등을 주주표결로 결정하는 자리"라며 "경영안정화를 위한 주요 사안은 10월 주총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했다.
김보라 기자 bora6693@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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