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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단·원사 다 빠진 코오롱머티리얼 상폐… 인더스트리 자회사로 편입

14일 주총… 원단사업 중단-주식교환 가결
중국산 저가 공세에 누적 적자 1000억

입력 2021-09-14 11:33 | 수정 2021-09-14 13:58

▲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 공장.

코오롱그룹 화학섬유 제조사인 코오롱머티리얼이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된다.

주력인 원단사업 중단도 결정됐다.

코오롱머티리얼은 14일 주주총회를 열고 원단 사업 중단과 코오롱인더스트리와의 포괄적 주식교환 승인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회사는 독립된 존속법인으로 유지되지만 상장폐지될 예정이다. 남은 사업은 IT 부문 정도이다.

총 매출액의 96%를 차지하는 원단 부문 정리는 중국산 저가 공세에 밀린 적자 때문이다.

2013년 116억 영업이익  이후 2014년부터 적자 전환했으며 누적 적자규모는 1000억원에 달한다. 한때 5000억원을 넘던 매출도 지난해 700억원 수준으로 대폭 쪼그라들었다. 

코오롱 관계자는 "머티리얼의 주력인 원단사업이 중장기적으로 사업가치를 개선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판단했다"면서 "사업 재편에 탄력적 대응할 수 있도록 자회사화하는 방안을 택했다"고 말했다.
이연춘 기자 lyc@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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