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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현대카드 추격 속도낸다…연내 PLCC 3~4종 더 출시

올해 메리어트·이케아·LX하우시스·아모레퍼시픽·위버스 등 5종 선봬
첫 PLCC 11번가, 2019년 7월 출시 이후 지금까지 30만장 이상 발급
지난 14일, BTS 등 4팀의 아티스트 팬덤 위한 위버스 PLCC 이목 집중
이커머스·외식·생활플랫폼 등 다양한 업종의 파트너사들과 협력 준비

입력 2021-09-15 08:42 | 수정 2021-09-15 09:00

▲ 위버스 PLCC.ⓒ신한카드

업계 1위 신한카드가 최근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 경쟁에 적극 나서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5개의 PLCC를 출시한 신한카드가 연말까지 3~4종을 더 선보일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2019년 7월, 11번가와 손잡고 첫 PLCC를 선보인 이후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다.

그동안 PLCC 주도권을 쥐고 있던 현대카드를 중심으로 시장이 확대됐다. 결국 신한카드도 고객들의 반응이 좋은 PLCC를 좌시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전무했던 신한카드의 PLCC는 올해 들어 공격적으로 쏟아지고 있다.

올해 3월, 두번째 PLCC를 메리어트와 함께 내놨다. 4월에는 이케아, 5월에는 LX하우시스(前 LG하우시스), 6월에는 아모레퍼시픽과 각각 PLCC를 출시했다. 지난 14일에는 위버스컴퍼니와 BTS 등 아티스트 팬덤을 위한 여섯번째 PLCC를 선보였다.

신한카드는 연말까지 PLCC 라인업을 최대 10종으로 늘릴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파트너사들과 준비하고 있는 PLCC는 많이 있지만, 연내에 출시 가능한 PLCC는 3~4종”이라며 “이커머스, 외식, 생활플랫폼 등이 유력하다”라고 말했다.

신한카드의 PLCC 방향성은 고객들이 파트너사를 이용할때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고급화와 글로벌화도 핵심 가치다.

실제로 신한카드가 처음 선보였던 11번가 PLCC는 지금까지 30만장 이상 발급되며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11번가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11번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SK pay 포인트 적립이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지난 14일 선보인 엔터테인먼트 PLCC도 벌써부터 업계의 주목을 끈다. '위버스 신한카드는' 글로벌 팬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Weverse Shop)'에 입점한 아티스트의 팬덤을 위한 상품이다.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등 4팀의 카드 4종으로 구성됐다. 각각 신용 및 체크카드 신청이 가능하다.
 
'위버스 신한카드'는 발급 후 자동으로 위버스샵 간편결제에 등록돼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위버스샵 캐시 적립 서비스와 더불어 생활 영역의 적립 서비스도 제공된다. 통합 한도가 적용돼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신용카드는 월 최대 7만원, 체크카드는 월 최대 3만원까지 위버스샵 캐시로 제공된다.

한편, PLCC(PLCC(Private Label Credit Card, 상업자표시신용카드)는 특정 영역에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제휴카드와 달리 특정 기업에 집중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카드사와 파트너사가 이익과 손실을 함께 공유하기 때문에 카드사 측면에서는 비용절감과 리스크 최소화라는 장점도 있다.

PLCC는 고객들이 가장 원하는 혜택을 집중해서 극대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어떤 파트너들사과 협력하는지가 중요하다. 때문에 카드사들은 물밑에서 파트너사 선정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이대준 기자 ppoki99@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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