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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노조 파업에도 추석 연휴 정상 영업”

16~20일 '홈플 5일장' 할인행사 정상 진행
"노조의 기약 없는 장기투쟁에 조합원 불만 고조"
파업 목적 '고용안전', 회사는 이미 수차례 약속

입력 2021-09-15 16:39 | 수정 2021-09-15 16:48
홈플러스가 홈플러스 노동조합의 파업에도 매장의 정상영업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홈플러스는 오는 16일부터 5일간 ‘홈플 5일장’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등 모든 매장이 정상영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홈플러스 측은 “노조 측은 명절 대목을 앞두고 집단 파업을 예고하며 회사 측의 영업활동을 방해하려 하지만, 실제 매장 운영에는 큰 타격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홈플러스 직원 중 마트노조 소속 직원은 약 10%대에 불과하고 노동조합에 가입만 하고 활동은 하지 않는 조합원 수도 상당하다는 것이 그 이유다. 

홈플러스는 “지금까지 매 명절마다 반복되고 있는 노조의 파업에 실제 파업에 동참하는 인원은 노조 간부 등 일부에 불과했다”며 “본사 직원들도 명절 시기에는 점포지원을 진행해 파업으로 인한 고객 불편은 미미하고 추석 역시 과거 사례와 동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노조가 파업의 근거로 주장하는 ‘고용안정’은 이미 회사 측이 수차례 강조하고 약속했던 내용이라는 설명이다. 

홈플러스의 자산유동화가 확정된 점포에 근무 중인 모든 직원은 100% 고용보장 되고 이미 올해 폐점된 대전탄방점과 대구스타디움점의 직원들은 전원 전환배치가 완료돼 인근 점포에서 근무 중에 있다. 홈플러스는 앞으로도 자산유동화 등을 통해 폐점되는 점포 직원들이 각각 희망하는 3지망 내의 점포 중 한 곳으로 전환배치 할 방침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노동조합 측은 ‘인근점포 인원 포화’, ‘인근점포에서 폐점 점포 직원까지 받아주지 않을 것’ 등의 주장을 펼치고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점포 근무 직원 중 정년퇴직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신규채용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마트노조는 2만2000명 홈플러스 임직원들의 2년치 급여를 볼모로 잡고 이슈몰이에만 급급한 보여주기 식 쇼를 당장 멈추길 강력히 요구한다”며 “2019년 이후 2년 동안 제자리인 임직원들의 급여 인상을 위해 하루 빨리 교섭에 임해주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조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138개 점포 중 85곳에서 점포 매각 중단을 요구하는 파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강필성 기자 feel@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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