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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해외진출 박차…500억대 '메콩강변 종합관리 2차' 수주

동부건설과 공동으로 4년간 진행...EDCF협력기금 조달
사업완료시 우기때 범람하던 메콩강변 수변환경 개선 기대

입력 2021-09-16 11:37 | 수정 2021-09-16 11:47
금호건설은 '라오스 메콩강변 종합관리사업 2차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금호건설은 주관사인 동부건설과 함께 4년간 이번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16일 금호건설에 따르면 라오스 메콩강변 종합관리사업 2차 프로젝트는 한국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 재원을 조달하고 라오스 비엔티엔시 공공사업교통국(DPWT)이 발주한 사업이다. 사업비는 약 511억원이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14년 완료된 라오스 메콩강변 종합관리사업 1차의 후속 공사로 ▲제방축조 및 호안정비(총 연장 8.3㎞) ▲강변공원 조성(총 면적 5.9ha) ▲강변도로 (총 연장 4.4㎞) 및 산책로 (총 연장 1.01㎞) 조성 등으로 이뤄져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매년 우기때 메콩강 범람으로 수해를 입은 주민들이 범람 피해 저감과 더불어 쾌적한 수변공간을 누릴 수 있게 된다"며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함께 관광 인프라 확충까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금호건설의 해외시장 진출은 어느 때 보다 활발하다. 지난 1월 '베트남 렌강(Len River) 관개시설 개선사업' 수주를 시작으로, 6월 '캄보디아 반테민체이 관개개발 및 홍수저감사업'과 9월 '라오스 메콩강변 종합관리사업 2차'를 연이어 수주했다.

금호건설이 수주한 3개 프로젝트는 한국 EDCF 재원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금호건설은 정부 정책에 발맞춰 기존 수자원 개선사업 실적과 함께 보유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활용해 EDCF로 추진하는 사업에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금호건설 측은 "동남아지역의 여러 공사를 통해 쌓아온 시공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다양한 해외사업을 발굴해 해외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연찬모 기자 ycm@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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