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 마지막 주말 두고 대형마트 할인 행사 ‘풍성’홈추족 위한 간편식부터 제수용품, 추석선물까지 판매국민지원금으로 방문객 줄면서 파격 할인·프로모션도
  • ▲ ⓒ이마트
    ▲ ⓒ이마트
    대형마트가 민족의 명절 추석 전 마지막 주말을 앞두고 치열한 할인 행사에 나선다.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으로 대형마트의 추석 상차림 수요가 감소한 만큼 마지막 주말 행사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포부다. 

    여기에는 추석 대목이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마지막 명절일 수 있다는 절박함도 있다. 주요 대형마트는 홈추족을 위한 간편식과 제수용품, 추석 상차림에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요 대형마트는 추석을 앞둔 마지막 주말에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당장 국민지원금으로 소비자들이 재래시장 등으로 쏠리는 것을 감안하고라도 최대한 매출 하락을 막아보겠다는 포부다.

    먼저 이마트는 오는 22일까지  ‘온가족 먹거리 대전’을 열고 각종 즉석식품, 가정간편식, 신선식품 등을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한다. 

    즉석식품의 경우 신세계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할인혜택을 제공해, 이마트 키친 델리 전체 매출 1위 품목이자 연어, 광어로 알차게 구성한 ‘프리미엄 모둠초밥 A(팩)’를 정상가 대비 3000원 할인 판매하고 19일까지 이마트e카드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피코크 강릉식 짬뽕순두부’를 파격가 3000원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피코크 김치참치/치즈불닭 구운 주먹밥’ 및 ‘피코크 마몰로 마카롱’을 정상가보다 30% 할인해 판매한다. 
  • ▲ ⓒ홈플러스
    ▲ ⓒ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오는 20일까지 ‘홈플 5일장’을 열고 각종 먹거리 할인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냉동 찜갈비·냉동 LA식 꽃갈비를 각각 5만4900원, 6만8900원에, 농협안심한우 구이류/정육류 전품목을 최대 40% 할인가에 판매한다.

    각종 제수용품도 이번 행사에 포함됐다. 제수용 3색나물, 제수용 데친문어를 비롯해 농협 상주왕곶감, 햇 생대추, 제수용 사과/명품명선 The 큰 사과/제수용 배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오는 18일까지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8만원 이상 구매하면 매일 선착순 5만명을 대상으로 1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더불어 홈플러스 마일리지를 무작위로 최대 1만 포인트 지급하는 ‘꽝 없는 윷놀이 이벤트’도 진행한다.

  • ▲ ⓒ롯데쇼핑
    ▲ ⓒ롯데쇼핑
    롯데마트는 추석 당일인 21일까지 최대 30% 할인 혜택 및 최대 50만원 상품권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부모님, 지인, 조카 등 대상 별 맞춤 선물세트를 준비해 명절 선물을 고민하고 있는 고객들의 걱정을 덜어줄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자체 신선품질혁신센터에서 생산된 지리산 순우한 한우 등심으로만 구성된 ‘지리산 순우한 한우등심세트’를 비롯해 ‘한우 한끼 구이세트’, ‘할리스 홈카페 에디션’, ‘이디야 과일차 선물세트’도 선보였다.

    이 외에도 조카와 아이들을 위한 ‘닌텐도 스위치 HAD(네온블루레드/그레이)’와 ‘닌텐도 스위치 모여봐요 동물의 숲 에디션’도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미리 선물, 상차림을 준비하지 못한 고객들을 추석 당일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추석 직전 마지막 주말이 오히려 쇼핑에 좋은 찬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