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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사전청약 9100가구 나온다…'운정3-검단신도시-복정2' 관심

LH, 10월중순 사전청약 2차지구 입주자모집공고 시작
인천검단(1200가구)-파주운정3(1200가구) 등 기존 신도시권 다수 포함
GTX 수혜지역에 무주택 실수요자 대거 몰릴 듯

입력 2021-09-20 08:00 | 수정 2021-09-20 08:32

▲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접수처.ⓒ연합뉴스

정부가 수도권 부동산시장 안정화를 위해 도입한 사전청약 2차 접수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인천 검단신도시와 파주 운정신도시 등 수요자 선호가 높은 지역이 많아 2차 사전청약에도 청약통장이 대거 몰릴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3기 신도시 등 공공택지지구 개발을 맡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다음달 중순경 사전청약 2차지구에 대한 입주자모집공고를 낸다.

앞서 발표한 2차지구에는 ▲남양주왕숙2(1400가구) ▲성남신촌(300가구) ▲성남낙생(900가구) ▲성남복정2(600가구) ▲의정부우정(1000가구) ▲군포대야미(1000가구) ▲의왕월암(800가구) ▲수원당수(500가구) ▲부천원종(400) ▲인천검단(1200가구) ▲파주운정3(1200가구) 등 9만1000가구 이상이 포함됐다.

지난 7월말 1차로 공급했던 4400가구의 2배에 달하는 물량이다. 아직 한달여가 남았지만 교통여건, 입지, 경쟁률 등을 놓고 어느 곳이 당첨 가능성이 높은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하다.

무엇보다 기존 신도시로 개발된 택지지구가 다수 포함돼 1차때보다 더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할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중 파주운정3지구에 가장 많은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몰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기 신도시여서 지구내 생활 SOC도 이미 다수 구축돼 있다. 게다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중에서도 가장 추진 속도가 빠른 A노선의 종착역(운정역)이 파주운정3지구 내 들어선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파주 운정신도시의 경우 기존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데다 GTX와 함께 운정역을 중심으로 복합개발까지 계획하고 있는 만큼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천 검단신도시도 GTX-D노선 호재가 예상된다. 또 인접지역인 인천계양이 1차 사전청약에서 높은 인기를 끈 것도 호재다. 최근 분양한 '검단 우미린2차 에코뷰', '검단신도시 우미린 파크뷰',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 등이 잇달아 완판되기도 했다.

성남복정2도 높은 청약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1차 사전청약에 성남복정1 주택형 59㎡형 당첨 커트라인이 2169만원으로 높게 나타났다. 성남복정은 구도심 재개발과 위례삼동선(성남~광주), GTX-A, 모란 트램 (성남 산업단지~판교역) 등의 개발호재가 많은 지역이다.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하는 의왕월암도 주목을 받는다. 지난달 정부가 의왕·군포·안산을 묶어 4만가구 규모의 신도시급 택지지구로 개발하기로 했다. GTX-C노선 의왕역 신설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지역 가치가 높아질 공산이 크다.

업계 한 전문가는 "일부 지역은 사전청약의 흥행에도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고분양가에 대한 불만이 여전히 높다"면서 "다만 여전히 집값 상승세가 거센 상황에서 1차 사전청약 탈락자까지 몰리면 더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송학주 기자 hakju@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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