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백화점, 10월 1~17일 동시에 가을정기세일 주말마다 대체휴일 연휴…나들이 수요 겨냥사은행사 쿠폰부터 MK세대 마케팅, 문화행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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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쇼핑
    백화점 업계가 오는 10월을 맞아 일제히 가을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대체휴일로 인해 연휴가 부쩍 늘어나면서 가을 나들이 수요가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어느 때보다 다양한 상품과 할인을 제공할 전망이다. 

    28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주요 백화점은 내달 1일을 기점으로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0월 17일까지 매일 1만명 대상 최대 2만원 상당의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롯데백화점 앱(APP)에서 선착순 1만명에게 10만원 이상 구매시 롯데모바일상품권 1만원을 제공하는 ‘10% 사은행사 쿠폰’을 발급하고, 해당 사은 행사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세일 기간 이후 ‘1만원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세일 기간 중 매주 월요일이 ‘대체 공휴일’이라는 특징을 반영했다. 매주 새로운 혜택을 제공하는 ‘대체 먼데이 쿠폰’ 릴레이 행사도 준비했다.

    10월 1일부터 4일까지 ‘화장품’ 10% 사은, 4일부터 10일까지는 ‘골프/아웃도어/스포츠’ 15% 사은, 11일부터 17일까지는 ‘패션’ 상품군 10% 금액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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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백화점
    첫 연휴에는 ‘설화수’, ‘에스티로더’, ‘시슬리’ 등 총 13개의 유명 브랜드가 참여하는 ‘럭셔리 코스메틱 페어’를 진행하여 최대 25%의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야외 활동이 많은 가을 시즌에 맞춰 ‘아웃도어’와 ‘골프’ 관련 행사도 준비중이다. 

    현대백화점도 오는 17일까지 패션·잡화·스포츠·화장품 등 총 3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가을 시즌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3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세일 기간 동안 기존 고객뿐만 아니라 최근 백화점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 고객 타깃으로한 프로모션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MZ세대 구매 비중이 높은 뷰티·패션 상품군 구매시 구매 금액대별로 7~10%상품권을 증정한다.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입생로랑·랑콤·비오템 등 30여개 뷰티 브랜드에서 현대백화점카드로 1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 금액대별 7% 상당의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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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7일까지 가을 정기세일을 맞아 ‘우리가 몰랐던 이탈리아’라는 테마로 행사를 준비했다.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에 대한 갈증이 커진 고객들을 겨냥해 백화점에서 이태리 현지의 느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한 것이 특징.

    강남점은 이탈리아 무역공사(ITA)와 손잡고 오는 1일부터 14일까지 이태리를 대표하는 미식과 패션 등 총 40여개의 브랜드와 400여개의 상품을 한자리에 모았다. 다양한 문화도 체험할 수 있다. 

    강남, 본점, 대구, 광주 등 신세계갤러리에서는 세계 최고 권위의 사진가 그룹인 ‘매그넘’ 소속 작가들이 포착한 ‘SCENES FROM ITALY’ 사진전을 무료로 준비했다. 대구, 센텀, 경기, 의정부점 문화홀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미술품을 소장하고 있는 피렌체의 우피치 미술관 소장품을 영상으로 소개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가을세일 기획전’을 진행, 총 89개 브랜드에서 최대 7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 기획전으로는 올해 봄/여름 상품을 최대 44% 할인하는 ‘나이키 정기 세일전’과 온앤온, 리스트 등이 참여하는 ‘영캐주얼 가을세일 기획전’ 등이 있다.

    압구정동 갤러리아명품관 이스트 야외 광장에서는 10월 20일까지 프랑스 왕실 주얼리 브랜드 ‘쇼메’ 팝업스토어를 진행하고 갤러리아 광교에서는 에르마노설비노(30%), 아디다스(10~40%), 매직에디션(30%) 등 카테고리별 다양한 브랜드들이 세일에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