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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ESG 논란기업에 외화자산 투자 안한다

8월말 기준 외환보유액 547조원 규모

입력 2021-09-28 14:59 | 수정 2021-09-28 15:00
한국은행은 앞으로 외화자산 투자과정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주요 평가기준으로 삼기로 했다. ESG가 부실한 기업의 채권, 주식은 투자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한은은 28일 발표한 '외화자산의 ESG 운용방향'을 통해 '네거티브 스크리닝' 전략을 통해 ESG 논란 기업을 외화자산 투자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네거티브 스크리닝 전략은 ESG 관련 논란 기업을 투자대상에서 빼 ESG 이슈로 인한 평판 리스크에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또 장기적으로 외화자산 운용 프로세스 전반에 ESG 요소를 전면 적용하는 ESG 통합(integration) 전략 도입을 검토한다. 

이를 위해 외부의 객관적으로 검증된 네거티브 스크리닝 인덱스를 활용해 네거티브 스크리닝 인덱스를 추종하는 펀드를 위탁자산을 통해 시범 운용한다.

또 시범운용 평가 결과를 반영해 네거티브 스크리닝 적용범위를 전체 위탁자산으로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한은은 "기후변화를 비롯한 지속가능성 위기 심화로 사회 전체적인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한은의 적극적인 ESG 운용전략 도입은 여타국에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은의 지난 8월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639억3000만달러로 약 547조원에 달한다. 한은은 외환보유액을 직접 운용하기도 하고 한국투자공사 및 자산운용사를 통해 투자하고 있다. 
최유경 기자 orange@new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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