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런과 협업해 멸종 위기 동물 백조 위한 마라톤 참가비 중 일정 금액 WWF에 기부돼 야생 동물 보호와인 업계 최초로 비대면 마라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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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인 수입 전문 기업 레뱅드매일은 러닝포인트와 협업해 비대면 마라톤 대회 ‘애니멀런(Animal Run)’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애니멀런’은 멸종 위기 동물들을 위해 매달 진행하는 기부 레이스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각자 원하는 장소에서 달릴 수 있다. 마라톤에 참여하는 것만으로 환경보호에 일조할 수 있으며, 누구나 쉽게 참여 가능한 마라톤 대회이다.

    10월에는 레뱅드매일의 대표 브랜드이자 칠레 와인 최초 친환경인증브랜드 ‘얄리(Yali)’의 상징인 백조를 테마로 한 ‘백조런’이 진행된다. 칠레 국립 산림공사(CONAF)가 지정한 국립 보호 구역의 이름이기도 한 얄리는 백조를 포함하여 철새들에게 서식처를 제공하는 등  지속 가능한 농법과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매년 환경을 보호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백조런은 환경과 동물을 생각하는 얄리와 애니멀런의 의지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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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조런코스는 3km(우리나라에서 보호 중인 백조류 3종), 7km(한반도를 찾는 백조 개체 수 70% 감소)로 2종류이며, 참가비의 10%는 WWF에 기부돼 야생동물 보호에 사용될 예정이다.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기념 메달, 뱃지, 스티커와 더불어 얄리 와인 오프너, 와인 칠링백 등이 제공된다. 아울러 7km 얄리팩은 얄리 와인 텀블러가 추가로 증정되며 선착순 1000명만 참여 가능하다.

    행사는 10월 27일까지 애니멀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이후 참가 키트를 수령해 대회 기간 중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랭킹마라톤, 나이키런 등의 러닝앱을 통해 달린 거리를 측정해 인증사진을 공식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기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