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인력 등 고정비 부담 늘어
  • ㈜한진이 올해 3분기 매출 6460억원과 영업이익 329억원을 기록했다.

    한진은 8일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11% 늘었지만 영업익은 10.3% 감소했다. 분류인력 비용 등 현장 투자로 고정비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진은 앞서 택배종사자 근로환경 개선과 안전부문에 비용을 지출했다. 

    ㈜한진은 4분기 핵심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택배단가 인상 및 영업력 강화, 운영효율화로 실적개선 효과를 유지할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위주의 내실 경영을 바탕으로 올해 경영목표를 달성하고 ESG 경영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