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본사서 임시 주주총회 개최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1명 선임 건홍 회장·가족 모두 퇴진할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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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유업은 오는 29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연다고 13일 공시했다. 안건은 사내이사 3명과 사외이사 1명 선임의 건이다.

    사내이사 후보는 남양유업의 김승언 수석본부장과 정재연 세종공장장, 이창원 나주공장장이고 사외이사는 이종민 학교법인 광운학원 이사다.

    현재 남양유업 사내이사는 홍원식 회장과 홍 회장 어머니 지송죽씨, 홍 회장의 장남인 홍진석 상무, 이광범 대표 등 4명이다.

    남양유업은 "신규 사내이사 선임이 결정돼 공시됐고 기존 임원의 변동 여부는 향후 정해지면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홍 회장은 불가리스 사태에 책임을 지고 지난 5월 사퇴 선언을 했고 이후 사모펀드 운영사 한앤컴퍼니를 상대로 회사 매각을 진행했으나 불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