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0.72% 상승, 환율 4.4원 내린 1182.4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에 3000선을 회복했다.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6.42포인트(0.88%) 오른 3015.06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 증시는 기업들의 긍정적인 실적 발표에 힘입어 상승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7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3%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3.98포인트(0.8%) 오른 3012.62에 시작해 상승폭을 키웠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860억원, 2096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2963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창업투자(6.59%), 가구(4.41%),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3.17%), 전기유틸리티(2.88%), 방송과엔터테인먼트(2.89%) 등이 올랐다. 

    복합유틸리티(-1.26%), 가정용품(-1.17%), 석유와가스(-1.03%), 무역회사와판매업체(-0.80%) 등은 내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00원(1.44%) 오른 7만0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4.90%), 삼성바이오로직스(1.16%), 카카오(0.41%), 삼성SDI(2.89%) 주가도 동반 상승했다. 

    NAVER(-0.38%), LG화학(-1.42%), 현대차(-0.24%), 기아(-0.36%) 등은 내렸다. 

    인터파크가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의 회사 인수 소식에 주목을 받았다. 장 초반 7%대까지 뛰었으나 상승 폭을 반납하며 하락 마감했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76% 내린 7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의 최대주주인 비덴트가 비트코인 가격 급등에 영향을 받아 강세를 보였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77% 오른 1만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672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208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7.11포인트(0.72%) 오른 990.54에 종료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1022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322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4.4원 내린 1182.4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