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전기차 전용 타이어 장착100일 동안 미국 48개주 횡단단일국가 전기차 주행거리 신기록
  • 한국타이어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장착한 ID.4가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한국타이어
    ▲ 한국타이어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장착한 ID.4가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키너지 AS EV(Kinergy AS EV)’를 장착하고 진행한 폭스바겐의 ‘ID.4 미국 투어(ID.4: Great Roadshow through the U.S.)’ 프로젝트에서 대기록이 수립됐다.

    21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ID.4 미국 투어는 폭스바겐 브랜드의 최초 순수 전기 SUV 모델 ‘ID.4’를 타고 미국 내 주행 네트워크를 점검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ID.3 독일 투어(ID.3 Germany Tour)'에 참가했던 드라이버 레이너 지에트로(Rainer Zietlow)가 다시 합류해 사진작가 데릭 콜린스(Derek Collins)와 함께 지난 7월13일부터 10월18일까지 약 100일 동안 미국 48개주를 횡단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ID.4는 총 5만6327km를 주행하며, 단일 국가에서 전기차로 연속 여행을 한 가장 긴 주행거리를 기록해 세계 신기록(GUINNESS WORLD RECORDES)에 올랐다. 이는 종전 기록을 두 배 이상 뛰어넘은 거리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선도를 위한 중요 프로젝트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로 함께 하며 성공을 뒷받침했다.

    ID.4 미국 투어는 전기차 충전소에 208번 정차하며 충전소 네트워크를 점검했다. 이와 함께 미국 내에 있는 폭스바겐 대리점 622개소와 한국타이어 대리점을 방문하기도 했다. 또한 미국 테네시 주에 위치한 한국타이어의 하이테크 생산시설 ‘테네시 공장’도 거쳤다.

    키너지 AS EV는 한국타이어가 교체용 시장에 선보인 전기차 전용 타이어다. 전기차 주행에 최적화된 저소음 환경 구현은 물론 최상의 주행성능과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하이테크 기술력을 적용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폭스바겐과 지속적인 신차용 타이어 공급 파트너십을 통해 꾸준히 신뢰를 쌓아 이번 프로젝트에 함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