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3일, 신 명예회장 탄생 100주년롯데월드 타워에 기념관 마련창업스토리, 일대기 담은 회고록 발간
  • 신동빈 롯데 회장이 지난 18일 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1주기 제단에 헌화하는 모습. ⓒ연합뉴스
    ▲ 신동빈 롯데 회장이 지난 18일 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1주기 제단에 헌화하는 모습. ⓒ연합뉴스
    롯데그룹이 신격호 고(故) 명예회장 탄생 100주년을 맞아 흉상, 회고록 제작 등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지난해 1월 타계한 신 명예회장 탄생 100주년인 내달 3일을 전후해 기념식과 흉상 제막식, 회고록 발간 등의 행사를 준비 중이다. 

    롯데그룹은 잠실 롯데월드 타워에 기념관을 짓고 있으며, 흉상 설치도 진행 중이다. 신 명예회장의 흉상은 롯데월드타워와 에비뉴엘을 연결하는 통로 부근인 서쪽 게이트 1층 로비에 전시된다. 

    또한 신 명예회장의 창업 스토리와 일대기를 담은 회고록 발간 작업도 하고 있다. 신 명예회장은 지난 1921년 11월3일 경남 울산에서 태어나 지난해 1월 타계했다. 

    회고록은 신 명예회장의 회고를 기본 바탕으로 신동빈 회장과 원로 기업인 등의 글과 인터뷰로 세부 내용을 더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창업자의 도전 정신과 기업가 정신을 상기하는 차원에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