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케어베어(Care Bears)와 손잡고 총 7종 핼러윈 상품 기획호박 발광머리띠, 호박머리 모양 LED 등 핼러윈 굿즈 담아작년 핼러윈 데이 기간 사탕 34.3%, 초콜릿 29.2%. 스낵 19.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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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GF리테일의 CU가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맞아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케어베어 (Care Bears)’와 손잡고 이색 굿즈가 동봉된 콜라보 상품들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케어베어는 1982년 미국에서 만들어진 곰 모양의 캐릭터로 귀여운 외모와 개성 넘치는 이미지로 인형, 아동용 장난감, 2D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면서 40년 가까이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케어베어에는 핼러윈 데이에 자주 들을 수 있는 말인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을 모티브로 개발된 핼러윈 테마 캐릭터 ‘트릭 오어 스윗 베어(Trick or Sweet Bear)’가 있으며 해당 캐릭터는 핼러윈에 가장 인기 있는 코스튬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CU는 핼러윈 분장을 한 트릭 오어 스윗 베어가 인쇄된 패키지에 CU의 인기 사탕, 과자, 초콜릿 등과 아기자기한 핼러윈 굿즈들을 한데 담아 실용성을 높인 총 7종의 콜라보 상품을 준비했다.

    ‘케어베어머리띠(8000원)’는 사탕과 과자, 코스튬용 호박 발광머리띠가 담긴 상품이며 ‘케어베어컵(6000원)’에는 핼러윈 전용 컵과 빨대, 타투 스티커가 동봉됐다. ‘케어베어 LED스틱(5000원)’은 호박머리 모양의 LED등과 사탕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케어베어하우스 소형, 대형 2종(각 9900원, 1만4000원)’과 ‘케어베어사각상자(7500원)’는 종합과자선물세트로 다양한 종류의 사탕, 과자, 초코바 등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케어베어호박바구니(1만원)’는 호박머리 모양의 잭오랜턴(Jack-o’-lantern) 패키지에 호박사탕이 담겼다.

    CU는 케어베어 콜라보 상품 외에도 핼러윈 분위기를 한껏 더하기 위해 이달부터 CU 차별화 상품인 단짝캔디, 다쿠아즈, 쫀득한마카롱 등을 핼러윈 전용 패키지로 변경한다.

    올해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가족 단위 집콕 핼러윈을 맞이하는 가정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핼러윈 기획 상품의 라인업을 확대하며 관련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선 것이다.

    최근 핼러윈 데이가 국내에서도 새로운 축제 문화로 자리잡으면서 관련 상품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 CU에서 지난해 핼러윈 데이 기간에 사탕과 초콜릿 매출은 전주 대비 각각 34.3%, 29.2% 증가했으며 스낵 19.4%, 디저트 17.5% 늘었다.

    BGF리테일 정승욱 스낵식품팀장은 “다가오는 핼러윈 데이를 맞아 소모임을 기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케어베어와 손잡고 특별 기획 상품들을 선보인다”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