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가 내년 대선을 앞두고 기사 댓글 수 제한을 강화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아이디당 기사 1건에 3개까지인 댓글 수 제한 기준에 삭제한 댓글 수도 포함하는 것으로 21일부터 기준을 변경했다.

    기준 변경 전까지는 삭제한 댓글은 제한 기준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댓글을 달았다가 지우고 다시 쓰는 식으로 반복적으로 댓글을 달 수 있었다.

    업계에서는 네이버가 내년 대선을 앞두고 여론 조작 우려를 반영해 댓글 정책을 강화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네이버 측은 "다양한 의견이 오갈 수 있는 댓글 공간 운영의 취지를 강화하기 위해 정책을 변경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