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GS컨소시엄과 매각 완료신규 회사명 론칭R&D 인력 채용… 본격 마케팅 착수
  • 새 주인을 찾은 요기요가 본격 변신에 시동을 건다.

    우선 GS 컨소시엄과의 매각 절차는 이번 주내 모두 마무리된다.

    지난해 말 공정거래위원회가 '요기요 매각'을 내세운 지 10개월 만이다.

    요기요는 옛 주인인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를 대체하는 신규 법인명으로 '위대한상상', '위상' 등을 검토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위상'쪽에 힘이 실린 상태다.

    배달앱 서비스 명은 '요기요'를 그대로 사용한다.

    요기요는 인수 절차가 끝나면 곧바로 GS리테일을 비롯한 주주들과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후 R&D 인력 채용에 속도를 내고 뚝 떨어진 배달앱 점유율 확대를 위한 마케팅에 집중할 방침을 세워놨다.

    업계 관계자는 "요기요 배송 역량과 GS리테일 오프라인 판매망을 활용한 '빠른 배송'을 집중 내세울 것"이라며 "도심형 마이크로풀필먼트를 구축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