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할로윈 라벨, 타투 스티커' 이벤트아영FBC, 할로윈 데이 겨냥 한정판 와인 2종 출시코로나19 장기화에 조용한 할로윈 마케팅 특징
  • 미국에서 유래된 할로윈데이가 2030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면서 새로운 유통 대목으로 자리 잡았다. 주류업계는 해마다 할로윈데이 특수를 맞아 다양한 기획 제품 및 패키지 상품을 출시해 왔다. 그러나 올해는 대체로 차분한 분위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유흥시장이 침체하고 있어서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핼러윈데이를 맞아 '할로윈 라벨, 타투 스티커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이트진로 스티커는 주요 상권의 술집과 음식점, 대형마트에서 참이슬과 진로 구입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이벤트를 위해 8종류의 라벨을 총 8만장 제작했다. 7종의 디자인으로 구성된 타투 스티커도 총 4만장을 제작해 준비했다. 

    라벨과 타투 스티커는 핼러윈데이를 대표하는 마법사, 드라큘라, 유령 등의 이미지를 두꺼비 캐릭터에 적용해 귀엽고 아기자기한 느낌으로 디자인했다. 스티커 형태로 제작한 라벨을 참이슬과 진로 병에 붙이면 '핼러윈 에디션'으로 특별하게 즐길 수 있다.
  • 아영FBC도 할로윈데이를 겨냥해 디아블로 핼러윈 한정판 에디션과 레이디 오브 데드를 출시했다.

    디아블로 핼러윈 에디션은 디아블로 고유의 악마 로고에 핼러윈 콘셉트를 입혀 개성 있게 표현했다. 간결한 라벨 디자인으로 판매되던 기존 제품 틀에서 과감하게 벗어나 핼러윈 분위기를 살린 로고 문양과 이미지들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제품은 칠레 센트럴 밸리에서 생산되는 카베르네 소비뇽 100%로 만든 와인으로 짙은 레드 루비 빛 색상이 특징이다. 블랙베리와 초콜릿, 커피의 아로마를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