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한우데이' 맞아 최대 50% 할인 행사이마트, 29일부터 '한우데이'… 최대 50% 할인홈플러스,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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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마트들이 오는 11월 1일 ‘한우 데이’를 맞아, 1등급 한우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한우데이'는 전국 한우협회에서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해 '한우 먹는 날'로 지정한 날이다. 소 우(牛)자에 1(一)이 3개가 들어간 것에 착안해 1이 3번 겹치는 11월1일로 정했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는 29일부터 4일 동안 한우를 최대 절반 가격에 판매하는 '한우데이'를 연다. 한우데이에 풀리는 물량은 180톤. 평소 전국 이마트에서 일주일 동안 팔리는 물량은 20톤 수준이다. 두달 동안 판매할 한우를 준비한 셈이다.

    이마트는 행사 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인기 부위 등심을 절반 가격에 판매한다. 등심 외 품목 역시 40% 할인한다.

    노승민 이마트 한우 바이어는 "한우데이를 맞아 많은 고객이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올해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 역시 오는 28∼31일 1등급 한우 등심을 50% 할인해 판매한다.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는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넘버나인 한우', '지리산 순우한 한우', '강원한우' 전 품목을 행사 카드로 결제시 40% 할인해 준다.

    행사 물량 800마리(약 100톤) 중 80%가 직경매 상품이다. 롯데마트는 2019년부터 '매매참가인' 자격을 얻은 축산 상품기획자(MD)가 한우 산지인 충북 음성과 경기 부천 축산물 공판장에서 경매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홈플러스도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28일부터 31일까지 신한·삼성카드로 4만원 이상 구입 시 5000원 상품권도 증정한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밥상 물가가 연일 치솟고 있지만 모든 소비자가 마음 편하게 한우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의 한우를 선보이게 되었다”며 “한우 데이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한우 맛을 제대로 느껴보시길 바란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