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네트웍스가 글로벌 이니셔티브 'EV100'에 가입해 전 세계적인 기후 변화 위기 대응에 동참하고 ESG 경영 속도를 높인다.

    'EV100'은 기업의 모든 운송수단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영국 런던에 위치해 있는 다국적 비영리기구 '더 클라이밋 그룹'이 발족했다. 

    SK네트웍스는 2030년까지 기업이 소유 또는 임대하고 있는 운송수단을 친환경 차량(전기차, 수소차 등)으로 전환하고 이에 필요한 충전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3.5톤 이하 차량은 100%, 3.5톤 초과 차량의 경우 50% 전환이 목표이며, EV100 참여 공개 선언과 함께 단계적 이행을 위한 로드맵을 구축하고 이를 정기 보고하며 평가받는다.

    현재 이케아, 유니레버 등 ESG 실천에 앞장서는 110여개 글로벌 기업들이 가입했으며 SK네트웍스는 우리나라 기업 중에서는 두 번째로 EV100 멤버가 됐다.

    SK네트웍스는 SK렌터카, SK매직 등 7개 자회사(손자회사 포함)와 함께 친환경 차량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20여만 대의 차량을 운영 중인 SK렌터카는 업계 최초로 EV100에 참여해 더욱 막중한 책임감으로 실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대표한다는 각오로 자회사들과 함께 사회∙환경을 고려해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추진하겠다"며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 경영 기반을 넓히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