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간편식 카테고리 창출한 더비비고1년 간 100만봉 판매 성과CJ제일제당, 더비비고 포트폴리오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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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제일제당이 국내 건강간편식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내놨던 브랜드 '더비비고'가 출시 1년을 맞았다.

    11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더비비고는 출시 1년 간 총 100만봉이 판매됐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백화점, CJ더마켓 등 한정된 유통 채널에서만 판매돼 온 점을 감안하면 의미 있는 성과"라고 전했다.

    더비비고는 CJ제일제당이 성장하고 있는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에서 '건강간편식'의 카테고리를 개척하기 위해 내놨던 프리미엄 브랜드다. 더비비고는 한국영양학회의 검증을 받은 CJ만의 엄격한 제품설계 기준인 ‘CJ 영양설계 가이드라인’에 따라 개발된 제품이다. 

    최근 CJ제일제당이 더비비고 구매자 700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절반 이상이 구매 이유로 ‘건강 콘셉트 및 건강한 원재료’를 꼽았다. 그 중 96%가 ‘제품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건강을 내세운 프리미엄 라인이었던 만큼 가격대도 낮지 않았다. 이 때문에 백화점, CJ더마켓 등 한정된 유통 채널에서 판매돼왔다. 지난 8월에 들어서야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CJ제일제당은 출시 1주년을 맞은 더비비고 브랜드 인지도 높이기에 나서면서 포트폴리오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집밥 수준의 맛 품질에 건강과 영양까지 확보한 더비비고는 국내에 건강간편식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며 HMR의 진화를 주도하고 있다”며 “소비자 건강과 삶을 지원하는 건강간편식 대표 브랜드로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더비비고 출시 1년을 맞아 온·오프라인 소비자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이마트(월계, 죽전 등 16개 점포)와 홈플러스(강서, 부천상동 등 15개 점포)에서 이달 말까지 ‘이시영의 건강공식 캠페인’ 로드쇼를 진행한다. 

    더비비고 국물요리와 덮밥소스 등 11종 중심의 별도 매대를 마련해 전자레인지 용기 등 구매자 대상 사은품을 증정한다. 이마트 4개 점포(월계/별내/풍산/죽전)에서는 더비비고 플래그십 스토어을 열고 이달 말까지 현장 뽑기 이벤트도 연다.  

    식품전문몰 CJ더마켓에서는 ‘건강공식’을 테마로 다음 달 2일까지 기획전을 연다. SSG닷컴 등 온라인몰에서는 ‘왓츠인마이카트’ 이벤트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