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인사 맞춰 조직 개편'글로벌투자센터' 재편 자회사 SK매직, 'BM혁신추진단' 신설
  • SK네트웍스가 신성장 동력으로 블록체인과 글로벌 투자를 꼽았다. 

    2일 SK네트웍스는 유망 사업영역 발굴 및 시딩(Seeding) 투자 강화를 위한 2022년 정기 조직개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새로운 성장 축 발굴 및 변화 추진을 위해 기존 투자관리센터를 ‘Global투자센터’로 재편해 글로벌 시딩 투자에 집중케 하고, 신규사업 영역으로 블록체인을 선정해 Blockchain사업부를 신설했다.

    기존 사업과 블록체인의 접목 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투자 및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보통신 관련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해 ICT사업개발실을 신설하고, 스피드메이트사업부 내 팀 조직으로 있던 부품사업을 사업부로 재편해 육성키로 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미래 성장을 이끄는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과 파이낸셜 스토리 정립에 힘쓰고, 지속적인 사업모델 혁신을 위한 실행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SK네트웍스 인사에서는 임원 2명이 새로 선임됐으며, 2명이 자회사로 이동하고 1명이 전입했다.

    자회사 SK매직은 'BM혁신추진단'을 신설했다. 먼저 기존의 성공 방정식을 제로 베이스에서 검토해 신성장 동력을 발굴한다는 목표다.

    BM혁신단은 다양한 신규 제품과 함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개발한다. 기존 사업에서는 각 사업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친환경·테크놀로지 등 차별화된 제품 개발과 신규 고객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마케팅 역량 집중을 통한 실행력 강화를 위해 기존 마케팅본부를 ▲고객가치혁신실 ▲마케팅전략실 ▲마케팅운영실 ▲렌탈사업부 ▲유통사업부로 재편했다.

    아울러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혁신을 위해 기존 경영지원실을 '기업문화실'로 변경한다. '도전'과 '융화'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역량 개발, 과감한 인정,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구성원 행복을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조직개편과 함께 윤학진 화성공장장을 승진 발령시키고, 조장환 기업문화실장과 최재철 마케팅운영실장 등 2명의 임원이 새로 선임됐다. 또 2명이 사업부를 이동하고 모회사로부터 2명이 전입했으며, 1명이 전출했다.


    <SK네트웍스>
    ◇신규 선임
    ▲ 김지은(ICT사업개발실장)
    ▲ 유봉운(재무실장)

    ◇전입
    ▲ 이원희(Blockchain사업부장)

    ◇전출
    ▲ 이영길(SK매직)
    ▲ 정우선(SK매직)

    <SK매직>
    ◇ 신규 선임
    ▲ 조장환 (기업문화실장)
    ▲ 최재철 (마케팅운영실장)

    ◇ 이동
    ▲ 이철규 (SK매직서비스 대표이사)
    ▲ 박훈 (고객가치혁신실장)

    ◇ 전입
    ▲ 이영길 (경영전략본부장)
    ▲ 정우선 (BM혁신추진단장)

    ◇ 전출
    ▲ 이원희 (SK네트웍스 Blockchain사업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