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일 7000명 돌파강화된 방역조치에 배달 수요 다시 증가치킨업계, 연말 특수 노린 할인 이벤트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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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에도 제동이 걸렸다. 강화된 방역조치 등에 따라 다시 배달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치킨업계가 연말 특수를 맞아 할인행사 공세에 나섰다.

    8일 제너시스BBQ에 따르면 최근 정부가 발표한 거리두기 강화 지침으로 인해 배달 수요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지난 3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온라인 쇼핑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0월 모바일 쇼핑 거래액 중 음식 서비스는 작년 동월 대비 49.4% 상승했다. E-쿠폰 거래액은 37.8% 증가하는 등 큰 상승세를 기록했다.

    BBQ는 이에 따라 기프티콘(E-쿠폰) 사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자사앱(BBQ앱) 기능을 강화했다. 

    BBQ는 최근 까먹(물)치킨, 눈맞은닭, 파더’s 치킨 등의 신제품 출시와 ‘12월 카카오톡 선물하기 기프티콘 상시할인(3000원)’ 등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자사앱 주문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3일엔 자사앱에서 기프티콘 주문이 평소 대비 5배 이상 급증하면서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가 되기도 했다.

    이에 BBQ는 즉시 서버 다운 재발 방지를 위한 서버를 증설하고 기프티콘 사용시 ‘메뉴 변경’, ‘추가결제’ 등 기능을 도입하여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늘 아침 개선을 완료했다. 

    BBQ 관계자는 “코로나 확진자 7000명이 넘어서면서 배달 수요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자사앱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리성을 강화해 연말연시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BBQ의 제품을 즐길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촌치킨은 고객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풍성한 할인 혜택을 함께 전하기 위해 9일 저녁 7시 ‘배민쇼핑라이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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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촌에프앤비
    이번 ‘배민쇼핑라이브’에서는 교촌 대표 오리지날 메뉴 4종을 3000원 할인 구매 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을 판매한다. 적용 제품은 ‘교촌오리지날’, ‘레드오리지날’, ‘허니오리지날’, ‘반반오리지날’ 메뉴 4종이다. 또한 이번 라이브 방송에는 인기 유튜버가 함께 참여해 쇼호스트들과 신선하고 독특한 컨셉으로 방송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실시간 시청자들을 위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됐다. 방송 중 댓글로 구매 인증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폰13(1명), 아이폰13 mini(1명), 아이폰13 Pro(1명) 그리고 교촌오리지날 모바일 제품 교환권(100명) 등 경품을 증정 할 예정이다.

    bhc치킨 역시 이달 요기요에서 첫 주문시 1만원을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 주말에는 전메뉴 최대 5000원할인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