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소프트웨이 데이 개최차세대 기술플랫폼 전략 공개"지속가능한 모빌리티 회사로 이끌 것"
  • 스텔란티스가 소프트웨어 데이에서 미래 전동화 전략을 발표했다. ⓒ스텔란티스코리아
    ▲ 스텔란티스가 소프트웨어 데이에서 미래 전동화 전략을 발표했다. ⓒ스텔란티스코리아
    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FCA)과 푸조시트로엥그룹(PSA)이 올해 1월 합병한 세계 4위 자동차 회사 스텔란티스가 2025년까지 300억달러(약 40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그룹 CEO는 7일(현지시간) 열린 소프트웨어 데이(Software Day)에서 “이번 전동화 및 소프트웨어 전략은 무선기능 및 서비스 관련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고 고객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스텔란티스를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기술 회사로의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2024년에 공개될 3개의 새로운 인공지능 기술 플랫폼을 통해 빠르게 하드웨어와 소프트에어를 각 주기에 상관없이 따로 개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텔란티스의 소프트웨어 전략은 올해 7월 ‘EV 데이’에 발표된 회사의 전동화 기술계획과 같이 진행된다. 해당 계획은 2030년까지 스텔란티스의 저공해 차량으로 유럽 판매 차량의 70% 이상, 미국 판매 차량의 40%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를 포함하고 있다. 

    스텔란티스는 운전자와 차량이 상호 작용하는 방법을 전환시키기 위해 차세대 기술 플랫폼을 구축하는 소프트웨어 전략도 발표했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약 200억유로(약 27조원)의 연간 증분 수익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스텔란티스 관계자는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혁신적인 기능과 서비스를 추가해 고객들의 선택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