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이 결제한 연령층은 30대절반 넘는 사용자가 1년 정기결제 선택3명 중 1명은 넷플릭스도 구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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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에 OTT 서비스 디즈니+를 결제한 국내 이용자가 31만명, 결제금액은 17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앱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이 만 20세 이상 한국인 중 디즈니+에서 이뤄진 카드 결제를 조사한 결과다. 디즈니+는 11월 12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조사에 반영된 기간은 19일이다. 한편 조사 결과에 카드 결제 이외 애플, 구글, 통신사 채널을 활용한 결제는 제외됐다.

    디즈니+를 가장 많이 결제한 연령층은 30대로 전체 결제자의 41%를 차지했다. 20대와 40대가 각각 24%, 50대 이상은 11%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결제 건수의 절반이 넘는 52%는 결제 상품 중 9만 9000원을 지불하는 1년 정기결제를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디즈니+를 결제한 사람 중 32%는 이미 넷플릭스도 결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넷플릭스의 결제자 수는 507만명, 결제금액은 768억원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