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고객서비스와 노하우 공유관광공사, 관련 콘텐츠 활용
  • ▲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왼쪽),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오른쪽)
    ▲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왼쪽),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오른쪽)
    대한항공이 한국관광공사와 국내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대한항공과 한국관광공사는 17일 오후 국가 관광 산업 발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해외 여행객 유치를 위해 양사가 보유한 역량을 결집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한항공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한국관광공사는 축적된 관광 노하우, 양질의 콘텐츠를 공유한다. 

    양 측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외국인의 한국 방문을 촉진할 계획이다. 양 측 협력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기에 빠진 국내 여행 업계에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코로나 이후 회복될 여행 수요가 한국으로 향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야 한다"면서 "이번 협력이 해외 여행객들의 한국 방문을 유도하고, 위축되었던 항공 및 여행 업계에도 새로운 활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