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협약향후 스텥스 무인전투기 도전
  • ▲ 대한항공 기술연구원 ⓒ 대한항공
    ▲ 대한항공 기술연구원 ⓒ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광대역 저피탐 무인기(UAV, Unmanned Aerial Vehicle) 기체구조 기술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9월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대한항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5년까지 레이더 탐지가 어려운 ‘고성능 저피탐(스텔스) 기술을 차세대 무인 비행체에 적용’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인하대 등 국내 6곳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대한항공은 전파흡수 및 표면전류제어 소재를 개발할 예정이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2010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한 개발 사업에 시제업체로 참여해 ‘다기능 복합소재를 활용한 레이더 반사면적 성능강화 기술’, ‘고성능 전파 흡수구조 적용 기술’ 등 핵심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대한항공은 10여년에 걸친 무인비행체 설계 및 제작, 비행시험, 스텔스 기술 고도화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스텔스 무인전투기 개발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