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발 공급망 이슈, 20% 제품 가격 인상제조, 원자재, 운송 비용 증가 영향"낮은 가격 제공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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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케아
    연말 가격 인상 도미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글로벌 홈퍼니싱 기업 이케아가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이케아는 "지난 18개월 이상 코로나19 팬데믹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조비, 원자재비, 운송비 등 공급망 전반에 걸쳐 상승한 상당한 비용을 감수하며 낮은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그러나 전 세계가 직면한 거시경제적 영향에 따라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케아 코리아의 경우 약 20%에 해당하는 제품에 대해 소비자 가격을 평균 6% 인상하며 모든 매장과 온라인몰에 동일하게 적용한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제품군은 원자재 수급에 영향을 많이 받은 수납장, 침대, 식탁, 러그 등이다.

    이케아는 앞으로도 낮은 가격을 유지하고 가격을 안정화하기 위해 밸류 체인 전반에 걸쳐 협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