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키워드 ‘S.T.A.N.D’ 선정상품, 리테일, 친환경 등 강조“고객 관점의 초격차 전략 체계적으로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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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올해 편의점 시장의 메가 트렌드를 이끌 키워드로 ‘S.T.A.N.D’를 선정했다.

    3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이번 키워드는 차별화 상품 강화(Special), 리테일 테크 혁신(Technology), 해외사업 확대(Abroad), 친환경 플랫폼 역할(Nature), 고객 접근성 향상(Direct)를 뜻한다.

    CU는 소비 트렌드에 맞춘 차별화 신상품을 적극 개발한다. 자체 브랜드(PB) 상품의 품질을 향상하고 가정간편식(HMR) 상품력도 강화한다.

    새로운 편의점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리테일 테크도 적극 도입한다. 멤버십 기반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고, 스타트업과 협업해 실질적인 이용 편의와 혜택을 더욱 높이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해외사업 확장에도 힘을 싣는다. 몽골과 말레이시아 사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지난해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맺은 업무 제휴 등을 바탕으로 다른 국가들로 추가 진출을 본격화 한다.

    친환경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도 확대한다. 협력사들과 함께 친환경 소재의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동시에 자원 재활용과 온실가스 감축 등을 위해 전국 1만5000여 점포에서 환경보호 캠페인을 전개한다.

    O2O(Online to Offline)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비즈 랩’ 조직을 신설하고 편의점표 e커머스 모델을 구축해 온·오프라인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건준 BGF리테일 사장은 “지난해 편의점 매출이 백화점, 대형마트를 넘어설 정도로 위상이 높아진 만큼 올해도 유통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이끌어 갈 첨병이 될 것”이라며 “업계의 리딩 브랜드로서 임인년 편의점 키워드 ‘S.T.A.N.D’에 맞춰 고객 관점의 초격차 전략을 체계적으로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