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산 직원 수 95% 증가-워라밸도 지속 강화'일자리 으뜸 기업' 선정 이어 장관상 수상까지"구성원 행복 증진, 세계 최고 동박 제조사 될 것"
  • SK넥실리스 정읍공장. 회색건물이 5공장과 6공장. ⓒSKC
    ▲ SK넥실리스 정읍공장. 회색건물이 5공장과 6공장. ⓒSKC
    SKC의 동박 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가 양질의 일자리를 대폭 늘리고 '워라밸'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4일 SKC에 따르면 최근 SK넥실리스는 고용부로부터 일자리 창출 유공 장관상을 받았다.

    2009년부터 시행된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좋은 일자리 창출 △청년 고용촉진 △노동시간 단축 △정규직 전환 △일-생활 균형의 모범적 실천 등 일자리를 늘리고 일자리의 질을 선도적으로 개선하는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SK넥실리스는 7월 고용부와 일자리위원회의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기업' 선정에 이어 이번 포상까지 받으면서 명실상부한 일자리 창출 모범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SK넥실리스의 임직원 수는 지난해 6월 기준 432명으로, 2년 새 62%가 늘었고 4년 전보다 9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만 34세 미만 청년 비중도 2019년 34%에서 2021년 42%로 늘었다.

    특히 정규직 전환도 큰 폭으로 이뤄졌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정규직 전환이 이뤄진 인원은 현재 임직원 수의 10%를 넘어섰다.

    뿐만 아니라 일자리 질도 높이고 있다. SKC 인수 이후 3조-3교대였던 일부 생산라인을 4조-3교대로 변경해 주당 근무시간을 줄여 추가 고용을 창출했다.

    지난해부터는 유연근무제와 PC 오프제 등을 도입해 임직원 워라밸을 강화하는 등 근로환경 개선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SK넥실리스 측은 "최고의 전기차 배터리용 동박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넘버원 동박 제조사가 되겠다는 목표는 구성원과 함께 이뤄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성원이 일하면서 행복을 느끼고 이를 통해 세계 최고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이바지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