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신년사 통해 책임경영-정직하고 당당한 소통 주문'건강한 풍요- 따뜻한 동행' 기치 아래 '국민 기업'으로 거듭나길SM그룹, 변화와 혁신-비전 공유… 구체화 기반 마련에 집중 방침
  • 우오현 SM그룹 회장. ⓒSM그룹
    ▲ 우오현 SM그룹 회장. ⓒSM그룹
    "올해 SM그룹은 '건강한 그룹, 고객가치 극대화'를 지향하는 동시에 그룹의 모든 구성원이 원활한 소통으로 풍요로운 발전을 이뤄내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2022년 신년사를 통해 "올해도 미·중 갈등과 글로벌 경제 불안, 코로나19 팬데믹 재확산 등 국내외 불확실성이 큰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한민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각오를 다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컨테이너와 LNG 선박 확충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는 해운 부문은 올해도 혁신과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불확실한 여건에도 수익 창출을 위한 사업구조 구축과 원양 국적선사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객가치 창출과 품질 강화, 체계적인 시스템 확보 등 실적 향상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는 의지 표현으로 풀이된다.

    특히 SM그룹은 올해를 재무건전성 확보와 계열사별로 특화된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고객가치 극대화를 위한 원년으로 정했다.

    우오현 회장은 "SM그룹은 '건강한 풍요와 따뜻한 동행'이라는 기치 아래 모두 하나 되는 '국민 기업'으로 거듭났으면 한다"면서 지난 수년간 강조해 온 '책임경영'과 '정직하고 당당한 소통'을 주문했다.

    SM그룹은 이를 위해 변화와 혁신, 비전을 공유하면서 이를 구체화할 기반 마련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내외 경영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미래 사업 비전 가속화를 위한 역량 확보는 물론, 고객의 삶에 최적화된 솔루션 제공과 책임지는 리더십 등 위기에 당당하게 맞설 수 있는 성장동력 마련에 전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