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베트남 법인 'SHLV' 공식 출범…신한은행·카드 '시너지'

신한라이프가 베트남 법인인 'SHLV(Shinhan Life Insurance Vietnam Limited Liability Company)'를 정식 출범하고 영업을 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베트남 법인은 신한라이프 최초의 해외 법인이다. 신한라이프는 2015년 6월 베트남 하노이에 주재사무소를 설치한 이후 현지 생명보험시장 조사 및 베트남 금융당국과 협력을 이어왔다. 지난해 2월엔 현지 재무부로부터 베트남 법인 설립 인가를 획득했다.

신한라이프는 법인 설립을 위해 자본금 2조3200억 베트남 동(한화 약 1141억원)을 출자했으며, 그간 영업개시를 위해 태스크포스를 이끌어온 이의철 법인장 등을 포함해 약 40명으로 법인 조직을 구성했다.
 
SHLV는 현지 GA(법인보험대리점)와 제휴를 통한 대면 및 디지털 채널로 영업을 개시한다. 또한 현지에 이미 자리잡은 신한은행, 신한카드와의 시너지를 통해 방카슈랑스 등 판매채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