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지분 감소 불구 자금 조달 긍정적배터리 사업 성장 및 수익성 점진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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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이 모회사인 LG화학 신용도에도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25일 LG에너지솔루션의 기업공개(IPO)가 모회사 LG화학의 신용도에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무디스는 LG화학에 대해 신용등급 'Baa1', '긍정적' 전망으로 평가하고 있다.

    무디스는 LG에너지솔루션의 IPO로 LG화학의 지분이 100%로 81.8%로 감소하지만 대규모 자금 조달과 부채 감소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자본 지출과 주주 분배금이 두드러지게 증가하면 대차대조표상 IPO의 긍정적 효과를 상쇄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무디스는 "앞으로 몇 년간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사업은 견고하게 성장하고 수익성도 점점 개선될 것"이라며 "LG에너지솔루션의 수익성은 제한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