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 전후 판매 데이터 분석 통해 도시락, 만둣국 출시명절 연휴 기간 예약 도시락 230%, 안전상비약품 146% 증가식당 뿐 아니라, 은행, 약국 등 다양한 생활 편의 플랫폼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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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혼설족(혼자 설을 보내는 사람)이 늘며 편의점이 식당, 약국, 은행 역할을 하고 있다.

    GS리테일의 편의점 GS25는 호랑이 해 설을 기념해 혼설족들을 위한 호호(虎好)명절도시락, 호호(虎好)만둣국 2종을 통해 연휴 기간 문을 닫는 식당들의 역할을 대신한다고 26일 밝혔다.

    GS25의 명절 도시락 매출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귀성 인구가 줄며, 작년 설 명절 도시락은 직전년 대비 62% 늘었다. 이번 도시락 2종도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했다.

    GS25는 2월 4일까지 명절도시락 2종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미니쌀약과나 비락식혜 중 1개를 증정하고, GS리테일의 모바일 앱(더팝)에서는 스탬프 응모 행사를 통해 우월한돈세트 등의 경품을 총1020명에게 랜덤으로 증정한다.

    GS25의 작년 설 연휴 기간 중 상품 매출은 직전 월 동기 대비 예약 도시락 230%, 안전상비약품 146%, 반려동물용품 115%, 전통주 97%, 현금인출기 이용 78%, 반값택배 접수 46% 등 각각 크게 증가한 바 있다. 매년 명절 기간에 식당 역할 뿐 아니라, 은행, 약국 등 다양한 생활 편의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유영준 GS리테일 프레시푸드팀 구매담당자(MD)는 “호랑이 해 설을 맞이해 혼설족을 위한 식당 역할 뿐 아니라 안전 상비 약품의 구비, ATM 점검을 사전에 마쳐 연휴에도 지역 사회의 응급 구호와 긴급 금융 서비스 플랫폼 역할을 하는 사회적 기능을 차질 없이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