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본격 가동
  • ▲ ⓒ현대엘리베이터
    ▲ ⓒ현대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가 본격적인 충주 시대를 시작한다.

    7일 현대엘리베이터에 따르면 충남 천안 물류센터와 경기 이천 공장에서 충북 충주5산업단지로 이전을 마쳤다.

    충주공장은 약 17만㎡ 용지에 스마트팩토리, 연구시설, 물류센터, 사무동, 복지시설 등을 갖췄다.

    스마트 캠퍼스는 판금동, 조립동, TM(Traction Machine)동 등 생산라인을 비롯해, 물류센터, 연구소, 사무동, 임직원 복지시설, 기숙사 등으로 구성됐다. 생산라인에는 제조실행시스템(Manufacturing Engineering System, MES)을 적용해 글로벌 제조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 시스템과 설비, 작업자, 정보통신기술(ICT)를 연계해 고객 대응력을 강화했다.

    이천과 천안에서 분리 운영되던 생산라인과 물류센터는 통합해 전 과정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신속한 대응 체제를 구축했다. 고객 주문부터 출하에 이르는 조달기간(Lead Time)을 단축시킨다. 생산 규모는 연간 2만5000대에 이른다.

    송승봉 대표는 "충주 공장은 스마트 팩토리에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극 도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1위를 넘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