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퇴직 및 건강검진 확대 따른 암보험 급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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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금융지주가 신한라이프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14.3% 감소한 3916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기간 수입보험료 역시 8조 2824억원으로 전년대비 4.1% 줄었다.

    지급여력(RBC)비율은 금융당국 권고치(150%)를 상회하는 284.9%를 기록했지만, 전년보다 29.6%p 하락했다.

    손해율도 87.7%로 전년대비 4.39%p 늘면서 개선이 이뤄지지 않았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오렌지라이프와 통합 이후 인력 구조 효율화를 위해 실시한 희망퇴직 비용이 늘어난 탓"이라며 "손해율의 경우, 코로나 영향에 따른 건강검진자가 늘면서 암보험 급부가 늘어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