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생활밀착형 구독상품 '우주패스 핫픽' 내놔KT시즌, 앱 개편 '스포츠 전용관' 선봬디즈니+,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추가 공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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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장보기, SSG닷컴·프레딧 제휴로 ‘새벽배송’ 나서

    네이버가 신선식품 온라인 장보기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SSG닷컴 새벽배송몰과 한국야쿠르트 프레딧과 제휴를 통해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네이버는 SSG닷컴과의 협업을 통해 첫 새벽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 ​​지난해 이마트몰과 트레이더스의 장보기 서비스 입점에 이은 세 번째 장보기 제휴다. SSG닷컴 자동화 물류센터를 통해 자정 안에 주문한 상품을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배송한다.

    한국야쿠르트의 온라인몰 프레딧 장보기도 제공한다. 1개만 구매해도 원하는 날짜에 맞춰 무료 배송이 가능하다. 각 지역마다 있는 프레시 매니저의 배송망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김평송 네이버 장보기 책임리더는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검색과 추천 기능을 강화하는 등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 SKT, 생활밀착형 구독상품 ‘우주패스 핫픽’ 출시

    SK텔레콤은 프로모션형 구독 상품 ‘우주패스 핫픽’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고객들은 우주패스 핫픽의 옵션 가운데 2가지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옵션에는 브랜드 편의점과 카페 5000원 상품권을 포함한다. 올리브영과 치킨 체인점, UT 택시 5000원 할인권도 선택 가능하다.

    우주패스 핫픽은 4월 29일까지 한시적으로 5G 또는 LTE 스마트폰 신규 가입 고객과 기기변경 고객에 한해 가입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우주패스 핫픽을 선택한 고객들을 위해 가입 시 3개월간 무료로 상품을 제공하며 이후 월 이용료는 5900원이다.

    윤재웅 SK텔레콤 구독마케팅담당은 “앞으로도 고객들의 생활을 윤택하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기획해 국내 외 60여개의 구독 제휴처를 100개 이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KT시즌, 앱 개편으로 스포츠 전용관 선봬

    KT시즌이 스포츠 콘텐츠를 즐기기에 최적화한 ‘스포츠 전용관’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스포츠 전용관은 기존 실시간TV 메뉴 내에 분산돼 있던 스포츠 채널을 한 곳에서 모아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경기가 시작할 때 알려주는 ‘시청 예약’ 기능, ‘실시간 채팅’ 기능을 포함해 편의성을 높였다.

    스포츠 전용관에서는 3월부터 프로야구 구단 간 연습경기와 시범경기를 중계한다.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배구 플레이오프와 챔피언 결정전 등을 시청할 수 있다.

    스포츠 전용관 실시간 중계는 통신사 상관없이 누구나 무료로 시청 가능하다. 4월부터 VOD 클립, 하이라이트도 제공하는 등 지속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유현중 KT시즌 사업총괄은 “앞으로도 고객에게 최적의 영상 시청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디즈니+,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추가 공개

    디즈니+는 올해 공개 예정인 다양한 장르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추가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로맨스 뮤직 드라마 ‘사운드트랙 #1’은 4부작 드라마로, 두 남녀가 히트곡을 쓰는 과정에서 겪는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한소희와 박형식이 주연으로 ‘빈센조’의 김희원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배우 이종석과 임윤아 주연의 ‘빅마우스’는 생계형 변호사가 살인 사건에 휘말리면서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빅마우스는 국내 방송사와 동시 방영되며 ‘호텔 델루나’의 오충환 PD가 연출했다.

    국민 MC 유재석과 배우 이광수, 소녀시대 유리가 출연한 ‘더 존: 버텨야 산다’는 미지의 가상 공간에서 새로운 예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지각색의 공간에서 “버티면 된다”는 단순한 룰로 출연진은 각자의 버티기 방식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디즈니+는 올해 안으로 앞서 발표한 강풀 작가 원작의 ‘무빙’, 배우 최민식의 드라마 복귀작 ‘카지노’ 등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시카 캠-엔글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콘텐츠 및 개발 총괄은 “디즈니는 아태지역의 가장 뛰어난 창작자들과 협력해 로컬 콘텐츠를 포함한 세계 최고의 스토리들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티맵모빌리티, 공항 주차장에 티맵 주차 서비스 순차 적용

    티맵모빌리티는 한국공항공사와 스마트 주차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하반기 김포공항을 시작으로 김해, 제주 등 전국 11개 공항 주차장에 티맵 주차 서비스를 적용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티맵 주차를 적용하면 앱을 통해 실시간 이용요금 정보 확인, 사전 정산 등이 가능하다. 요금정산없이 바로 출차가 가능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양성우 티맵모빌리티 MOD 담당은 “김포공항은 티맵 검색 순위 10위 안에 들어가는 주요 랜드마크 중 하나로 이번 협력이 갖는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 NHN아카데미, 김해 캠퍼스 개소…지역 SW 전문가 육성 나서

    NHN은 경남 김해에 NHN아카데미 경남 캠퍼스를 개소하고,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SW개발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NHN은 연수생 공개 모집을 통해 지역 기반 1기 연수생 59명을 선발하고, ‘웹 서비스 개발’ 교육 과정을 약 7개월간 진행한다. 우수한 성적으로 과정을 이수한 연수생들에게는 경남에 설립 예정인 NHN 계열사에서 SW개발자로 취업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NHN은 인근 대학의 교과 과정에 ‘NHN트랙’ 과목을 신설했다. NHN트랙은 IT분야 기초 소양 계발을 위해 개설한 교과 과정으로 IT 기초과목 7개로 구성됐다. 9월 예정인 2기 연수생 모집부터는 NHN트랙을 이수한 대학생들에게 지원 자격을 부여하는 등 산학협력을 보다 확대할 예정이다.

    김재우 NHN아카데미 학장은 “NHN의 기술 노하우를 살린 교육 커리큘럼에 힘쓰는 한편,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지역 IT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